서촌 떡볶이 남도분식 상추튀김 신기~

 

서촌 떡볶이 남도분식 상추튀김 신기~

 

다녀온지 좀 지났지만 올리는 서촌 떡볶이집~

상추튀김으로 유명한곳이라는 서촌의 남도분식을

언니랑 조카들이랑 다녀왔다.

저녁시간이라 작은 매장에 손님들이 가득가득~

 

 

 

 

오순떡이라는 통오징어안에 파스타와 치즈가 들어간 메뉴도 유명하더라

 

 

 

 

어른 둘에 어린이 둘이 가서 ㅋㅋ

오순떡 1개

짜장떡볶이 1개

김밥쌈 1개

상추튀김 1개

꼬마군만두 1개를

주문했다.

 

 

 

 

우린 이렇게나 많은 음식들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위해 짜장떡볶이를 주문했는데

언니가 오순떡도 먹고싶다고 해서 어른들을 위한 오순떡도 추가했다.

너무 많이 주문해서 테이블에 비좁았다는~

 

 

 

 

오순떡엔 정말 통오징어가 한마리가 들어가있다. ㅋㅋ

아~ 양이 어마어마하다.

 

 

 

양념을 풀어서 끓여주다가

 

 

 

직원분이 오셔셔 익은 오징어의 배를 갈라준다.

갈라진 오징어의 배안에는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가 한가득 쏟아져 나온다.

 

 

 

그린곤,

오징어도 먹기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잘라주신다.

다 잘라주셔서 너무 편했다.

맛은.. 조금 맵다. ㅋㅋㅋ

 

 

 

 

조금 매운 떡볶이의 맛인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던거 같다.

결과론적으로 난 짜장떡볶이가 훨~씬 맛있었지만,

언니는 오순떡이 더 좋아다고 하니.

이건 순전히 개취다 ㅋㅋㅋ

 

 

 

 

그리고 상추튀김~

남도분식에서 유명한게 바로 요거더라.

예전에 티비에 광주상추튀김으로 많이 방송됐었는데

상추를 튀겨먹는게 아니,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거다.

ㅋㅋ

 

일단 오징어튀김, 김말이튀김의 비쥬얼이 정말 좋다.

보기만해도 바삭함이 느껴진다.

튀김에 함께 먹으라고 양파장아찌를 함께 주는데

요~ 양파장아찌와 먹으니 튀김이 정말 맛있더라.

 

 

 

 

상추튀김이지만 ㅋㅋ 나는 깻잎을 더 좋아하니깐

깻잎에 내가 좋아하는 김말이를 올리고 양파짱아찌를 넣어서 먹었다.

맛있다. 튀김을 쌈 싸먹는다는게 생소하지만

먹고나면 그닥 생소하지만은 않다. ㅎ

 

 

 

 

이번엔 상추튀김에 맞에 상추쌈에 오징어를 넣어서 먹었다.

내가 오징어를 참 좋아하는데

아~ 오징어가 정말 두툼해서 씹는식감이 너무 좋았다.

얇은 오징어였으면 정말 속상했을텐데

이렇게 두툼한 오징어라니! 정말 기쁘구나~ ㅎ

 

 

 

그리고, 조카가 먹고싶어했던 꼬마튀김만두

정말 꼬마만두다 ㅋㅋ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만두튀김과

 

 

 

서촌 떡볶이집 남도분식의 색다른 또하나의 메뉴인 김밥쌈이 나왔다.

말그대로 ㅋㅋ 김밥을 또 쌈에 싸먹는거다. ㅋㅋ

김밥이랑 상추쌈이랑 고기볶음, 그리고 파채가 셋트로 나오는데

참고로 고기볶음이 정~~~~말 맵다.

조카가 모르고 먹었다가 매워서 혼줄이 났다. ㅋㅋ

 

어른인 내가 먹어도 칼칼하구 맵더라.

 

 

 

 

상추에 김밥과 파채, 고기볶음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ㅋㅋ

요것도 좀 특이하지만~

머 밥에 고기싸먹는 맛이다 ㅋㅋ

단, 고기가 칼칼하니 매워서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짜장떡볶이 ㅋㅋ

아. 배부른데 메뉴를 너무 많이 시켜서 끝도 없이 나왔다. ㅋㅋ

조카들 먹으라고 시킨건데 요것도 은근 매콤해서 작은조카는 이것도 많이 못먹었다.

안에 라면과 떡, 어묵이 한가득 들어가있다.

 

 

 

진한 짜장의 맛이 면과, 떡볶이에 잘 베어들어 맛있었다.

결국 우린 오순떡을 다 먹지못하고 포장을 요청했다. ㅋㅋ

어른 둘에 어린이 둘이였는데 주문을 너무 많이 한 결과다. ㅋㅋ

포장해온 떡볶이는 다음날 데워서 내가 맛있게 잘 먹어주었고~

처음 먹어본 상추튀김도, 김밥쌈도 색다르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조금 가까운곳에 있으면 갈텐데

서촌까지 가려니 너무 멀다. ㅋㅋㅋㅋㅋ

 

아! 서촌 남도분식 앞에는 옥인오락실이 있다.

추억의 스틱오락기가 있는 오락실에서

어른도 신나고 어린이도 신나게 오락한판 하고 왔다~ ㅋㅋ